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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결과물

git roadmap website제작

상어악어 2021. 9. 1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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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SW중심단사업에서 진행하는 오픈소스 SW 프로그램을 2주동안 참여했다.(2022.08.24~09.07)

팀원은 나포함 3명이였고, 논의는 ZOOM과 카카오톡을 주로 이용했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git사용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우리는 organization을 만들어 repository를 하나 만들고 clone을뜨는 방법을 사용했다.

pull, push, commit, branch, merge 등의 명령어를 활용해 보았다.

프로젝트 주제는 git roadmap이다.

git의 설치부터 명령어 활용까지 설명하는 웹사이트를 오픈소스를 활용해 제작했다.

 

https://web-skills-06.github.io/web-skills/

 

Web Skills

A visual overview of useful skills to learn as a web developer

andreasbm.github.io

 

2주짜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내가 배운점 및 느낀점을 글로 남겨보려고 한다.

우선,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오픈소스를 활용해 수정하는 형식이므로 

대단한 결과물을 원하지 않고, convention을 문서화했는가, 잘 지켰는가를 중점적으로 본다고 했다.

 

우리 조는 commit message convention은 udacity convention을 따르고,

issue convention은 udacity convention을 참고했고,

branch naming convention은 git flow convention을 따랐다.

그리고, convention.md를 작성해 문서화 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전에는 convention이라는게 존재하는지도 몰랐는데,

실무에서 이런 convention을 지켜가며 git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을 따르면서 익숙해질 수 있어 그 부분에서는 상당히 좋았다.

 

또, branch에 대한 지식을 알게되었다.

그 전에 github를 사용할때는 main 브랜치에만 올렸는데,

main, develop, feature 브랜치들을 만들고, 거기서 작업하고 merge하고 삭제하는 과정을 해봄으로써

branch에 익숙해졌던 것 같다.

또한 branch protection을 적용해봄으로써 CI/CD하는 develop, main 브랜치를 보호하는 전략도 사용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강사님과의 멘토링 시간에서 오류들을 해결할 수 있었고, 조언을 받을 수 있어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바로 피드백받을 수 있는 점도 좋았다.

 

솔직히 나는 스스로 뭔가하는 성격은 아니라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앞으로도 자주 참여할 예정이다.

2주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는데, 참여 전과 참여 후

내 지식, 실력면에도 많은 성장이 있었다고 느낀다.

그리고 무엇보다 2주간의 프로젝트로 거의 매일매일을 이거만 했는데

최종본을 완성하고 끝냈을때의 쾌감이 정말 좋았던 것 같다

 

지금까지는 좋은점만 말했는데

안좋은 점도 있긴하다.

그런데 솔직히 좋은점 90% 안좋은점 10%정도인듯하다

정말 좋은 프로젝트였다ㅋㅋㅋ...

 

다만 조금 힘들었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한탄해보자면

팀원과의 소통이 힘들었다

zoom으로 했는데

다들 적극적이지 않아서 방향성 정하는데에 어려웠다

처음엔 너무 정적이어서 아무말이나 했는데 반응도 별로 없어서

의욕이 떨어졌는데.. 그냥 2주만 하면되니까 

내가 이끌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열심히 소통하려고 했다.

 

나중에 가서 알게된건데

협업을 하면서 소통이 안될때

계속 물어보는게 좋지 않을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IT관련 과는 더더욱 답을 도출해낼때까지

구글링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답이 안나올때는 조금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다만, 그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면 그때는 질문을 함으로써 소통을 해나가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느꼈다.

다만 질문을 모두에게 하는 것보다 누군가에게 콕 찝어서 질문하는게 더 좋다.

모두에게 질문하면 답이 돌아오지않았다...

 

그리고 참여를 안하는것과 몰라서 대답을 못하는 것은 또 다른 것 같다.

팀원 중 1명은 열정이 대단했는데 ZOOM소통할때는 조금 조용해지곤 했다.

그것은 안하려고하는게 아니라 몰라서 답을 못했던 것 같다.

 

그래도 나중에는 처음보다는 많이 소통을 하게 되었고,

소통이 안되는 부분에서는 스트레스를 느끼기도했지만,

완성물을 제작했을때는 뿌듯함도 있었다.

지금은 프로젝트가 끝나 또 나름 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는데,

여유로우니까 또 뭔가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나는 우리 조의 결과물에 만족하고, 발표도 잘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결과에 상관없이 만족스러운 프로젝트였고, 

프로젝트는 힘들지만 얻어가는 것이 많은 과정이고, 

떄로는 재밌기도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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