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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찾기

학교 슨배임과 상담

상어악어 2021. 12. 1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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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있으면 종강하고

겨울방학이 시작된다

이번 방학의 중요성은 누구보다 잘 느끼고 있다

이번 방학을 헛되이 보내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과

또 무엇을 해야할지 걱정이 많아

같은 학과 선배님을 찾아갔다

 

난 항상 걱정이 많았고, 그 걱정에 대한 답을 덜어줄 수 있는 선배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고민고민하다 연락을 드려 아주 귀한 시간을 보냈다

 

물론 슨배임이 말씀하신게

내가 말한게 정답은 아니라고 하셨다.

그럼에도 도움이 된 부분이 상당히 많다.

한 명이라도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코로나 학번이었으면 진짜로 물어볼 사람도 없었을뻔 했다ㅋㅋㅋ

 

 

내용이 많지만

내가 주로 물어보고 싶었던 내용은

공모전과 학과내 프로젝트의 차이였다

 

사기업에 취업하는게 목표인 나는

코테를 통과하면 면접에서 cs질문 이런것도 있겠지만

프로젝트 경험이 합격의 갈림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공모전을 나가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과 너무 차별점이 없는것이아닌가?

기업에서 학과내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을 스펙으로 쳐줄까?라는 걱정이 앞섰던 것 같다.

 

다행히도 학과 프로젝트도 하나의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물론 잘해야하긴하지만

 

꼭 공모전이 아니더라도 학과 프로젝트로 커버할 수 있다고 하셨다.

이 말이 나의 걱정을 좀 덜어주게 되었는데,

내가 1학년때 학과 내 동아리 선배들은 2학년부터 공모전을 나가

수상도 하고 이런 모습들을 봐왔다.

 

지금 2학년이 된 나도 공모전을 나가야하는게 아닐까?

그리고 방학때 공부만 하면 결과물이 없어 공모전 나가는게 남들이 보기에

너 그래도 방학때 뭔가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걱정이 앞섰던 것 같다.

 

 

 

조금 생각이 정리가되어,

이번 방학에는 일단 2학기때 학과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레포지터리를

조금 정리할 생각이다

배포까지는 못했지만 readme작성이나 브랜치 정리, 설명추가 등을 해서

누군가 우리 레포지터리에 들어왔을때 이게 무슨 프로그램을 만든건지

알 수 있게 해줄 필요를 느꼈다

공모전은 그 다음이다.

 

그리고 블로그의 중요성도 강조하셨는데

작년에 썼다가 까먹고있던게 떠올랐다

그래서 종강하면 일단 이번 학기 진행하면서 알게된 것을 싹다 정리할 생각이다.

할 게 엄청 많은데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느낀게 참 많아

그걸 포스팅할 생각에 조금 흥분됐다

아 할게 많으니까 좋아

 

 

그래서 일단

방학하면 깃허브, 블로그 싹다 정리하고

이제 코테준비같은건 하루에 1,2문제씩 풀생각이고

슨배임이 자바공부를 강조해서

자바를 공부하면서? 데이터베이스나 안드로이드? 둘중에 하나를 메인으로 공부하면서?

사이드 프로젝트로 앱이나 웹하나 만들까?라고 생각을했는데

토익도 해야되는데?

할게 너무많아서

살짝 고민이다 방학은 2달밖에 왜 안되는것이여

난 계절학기도 들어서 가뜩이나 짧은데

앱같은경우에는 이번에 팀플했던 팀원 한 명이랑

안드로이드 같이 공부하면서 자바 gui로 만들었던것을

안드로이드로 만들어보고 싶고.

웹 같은경우에는 예전에 to do list뭐 추가하면 나오는거

노마드코더 바닐라 자바스크립튼가 그거 클론코딩한거있는데

좀 손보면서 내 음악플레이리스트 웹사이트를 하나 만들어보고싶다는 생각도하고

공모전도 나가고싶은데ㅋㅋㅋㅋㅋ

아 책도 읽고싶고

운동도해야되는데

할게 너무 많아서

생각을 해봐야할거같긴하다

 

그리고 이번에 내 진로는 백엔드 개발자로 좀 확실하게 정해진 것같다

이번에 맡은 부분이 백엔드기도 했고, 프론트엔드도 좋지만

애초에 미술에는 초등학생부터 지금까지 못했고

디자인의 감각이 떨어지는 터라.. 음악은 좋아하지만?

그리고 무엇보다

눈에 보이는 부분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을 다뤄

그 기능을 구현하는게 나한텐 더 재밌고 적성에 맞는거 같았다

 

그래서 백엔드 개발자가 되려면 자바가 정말 중요하다고 슨배임이 말씀하셨고

자바 공부를 소홀히하면안되겠다라는 생각을했다

 

그리고 알고리즘

알고리즘을 자바로 풀어야되나 c++로해야되나 이 고민도 남아있다

우리학교 경진대회는 맨날 c나 c++만 쓰게해가지고 

근데 또 백엔드 개발자로 가려면 자바많이 써보는 연습을해야해서

이 부분도 고려해봐야겠다

 

 

완전 주저리 주저리 쓰긴 했는데

이번 겨울방학 우선순위 큐를 만들어보았다

1. 깃허브 정리

2. 블로그 포스팅

3. 알고리즘 공부

4. 공부(자바, 안드로이드, 데이터베이스 중 무엇을할까?)

5. 알바

6. 운동

7.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웹사이트

8. 공모전

9. 독서(전공? 비전공?)

 

 

 

뭐지... 슨배임과 상담하기 전엔 할게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아..하고싶은게 갑자기 너무 많이생겼다

오히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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